최고 176㎜ 요란한 장맛비에 강원 곳곳 호우 피해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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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침수·낙석·나무 쓰러짐 등 13건…인명피해 없어
요란한 장맛비 시작에 27일 강원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이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으며 평창군 평창읍 도돈리에서는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틀 새 크고 작은 피해 13건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장맛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 새벽부터 다시 내리겠다.
도내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8∼30도, 산지 24∼28도, 동해안 30∼3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이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됐으며 평창군 평창읍 도돈리에서는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이틀 새 크고 작은 피해 13건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장맛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 새벽부터 다시 내리겠다.
도내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8∼30도, 산지 24∼28도, 동해안 30∼3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