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이오화학산업 포럼' 개최…산·학·연 전문가 참석
울산시는 2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화학산업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에서 바이오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김호용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 바이오매스(에너지원) 원료화 및 활용 방안'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동혁 교수가 '차세대 산업 소재 맞춤형 합성생물학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또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양순정 상무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동향'을, 한국석유관리원 김재곤 팀장이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동구 울산석유화학산업발전로드맵 사업단장이 좌장을 맡고 울산매일신문 강태아 부국장, 효성기술원 김현수 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울산연구원 김상락 박사, 주제 발표 연사 등이 참여해 '화학산업에서 바이오화학산업으로의 전환 지원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실제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