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1차관 "바그너 반란, 푸틴 체제에 당장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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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러시아 대사 출신인 장 차관은 26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바그너 그룹 반란사태에 대해 "러시아 군부에 불만을 전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용병을 써서 전쟁에 임하는 방식이나 통치 체제에 대해 국민이 받는 느낌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전문가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태가 우크라이나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공유되고 있는 평가를 말씀드리면 바그너 그룹을 우크라 전선에서 뺐을 때 이미 러시아군이 들어갔기 때문에 당장 전선 상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우크라이나가 공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이야기도 나오는데 저희가 알기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서방 쪽에서도 신중론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바그너 그룹 진입 지역의 교민 안전에 대해 "12분 정도 교민이 계시는데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2030 엑스포 유치 판세에 대해 장 차관은 "우리가 후발 주자라 어려움이 있었고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소속된 지역기구가 있어 유리하다"면서도 "총력전을 벌여 이제 할만하다고 생각이 된다"고 답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한미일 워싱턴 정상회담 개최 시점에 대해 "그리 멀지 않은 날짜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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