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상황 중간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상위인 2등급 성적을 거둔 이후 올해에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도청에서 '반부패·청렴정책 총괄 추진체계' 점검회의를 열었다.
반부패·청렴정책 총괄 추진체계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총괄반·대책반·민관협업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운영으로 청렴정책 추진상황 점검·보완, 제도개선 이행상황 등을 확인·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국민권익위 제도개선 관련 실국장,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2023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개요 및 주요 변경사항 안내 ▲ 청렴노력도 추진상황 보고 ▲ 도 부패취약 분야 분석결과 보고 ▲ 제도개선 과제 실국 이행상황 보고 등이 진행됐다.
박 지사는 "경남도의 청렴과 공정에 대한 도민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청렴 교육을 철저히 해서 부정부패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제도 시행으로 청렴도를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 합동 점검
[경남소식] 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상황 중간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하절기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는 시설이다. 주로 유아,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한다.
도내 설치·신고 관리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261개소다. 이중 바닥분수가 167개소(64%)로 가장 많고, 조합놀이대 78개소(30%), 기타 시설(실개천형, 일반분수 등) 16개소(6%)다.
이번 점검에서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시설물 청소상태 미흡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권고하고, 수질기준 초과 및 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은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소독 또는 청소·용수 교체 후 수질기준을 충족하면 시설을 재개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