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 헌신 기려"…美 LA총영사관 6·25 7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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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시에 있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에서 '제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LA 인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제러미 홉킨스 대령과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한국은 경제적 번영과 함께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미동맹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숭고한 한미동맹의 정신을 잘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월남한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한 뒤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내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 김 의원도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했던 참전용사 존 루소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도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해군 파일럿이었던 그는 1952년 11월 회령 지역에 출몰한 옛 소련 미그기 7대 중 4대를 홀로 격추해 '원조 탑건'으로 불린다.
/연합뉴스
이 행사에는 LA 인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제러미 홉킨스 대령과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한국은 경제적 번영과 함께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한미동맹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숭고한 한미동맹의 정신을 잘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셸 박 스틸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월남한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한 뒤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내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 김 의원도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했던 참전용사 존 루소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대한민국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도 참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해군 파일럿이었던 그는 1952년 11월 회령 지역에 출몰한 옛 소련 미그기 7대 중 4대를 홀로 격추해 '원조 탑건'으로 불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