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밤새 내린 굵은 장맛비…임실 강진 60㎜
26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임실 강진 60㎜, 장수 47.4㎜, 순창 46.7㎜, 남원 39㎜, 진안 29.5㎜, 전주 26.7㎜, 군산 23.5㎜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 도내 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나 현재는 남원에만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이번 비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북소방본부는 전했다.

도내 서부 지역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동부 지역은 여전히 빗줄기가 강한 상태다.

비는 27일까지 30∼100㎜ 더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곳에 따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