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프리고진 무장반란'에 "러시아 지도부 강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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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과 관련해 러시아 지도부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로씨야(러시아)에서 발생한 무장반란 사건이 러시아 인민의 지향과 의지에 맞게 순조롭게 평정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임 부상은 이어 "러시아 지도부가 내리는 임의의 선택과 결정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인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고 대(對)우크라이나 특수군사 작전에서 영웅적으로 승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양측은 또 북러 관계 문제와 상호 간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수뇌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으나 벨라루스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자 하루 만에 회군했다.
/연합뉴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로씨야(러시아)에서 발생한 무장반란 사건이 러시아 인민의 지향과 의지에 맞게 순조롭게 평정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임 부상은 이어 "러시아 지도부가 내리는 임의의 선택과 결정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인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고 대(對)우크라이나 특수군사 작전에서 영웅적으로 승리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양측은 또 북러 관계 문제와 상호 간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정세 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을 진행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수뇌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으나 벨라루스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자 하루 만에 회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