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비치, 세테 콜리 남자 자유형 100m 대회신기록…48초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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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46초86)과는 격차가 컸다.
포포비치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59회 세테 콜리 트로피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10으로 레이스를 마쳐 48초27의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매슈 리처즈(영국)가 48초28로 3위를 했다.
이날 포포비치의 기록은 토마스 체콘(이탈리아)이 2021년에 작성한 48초14를 0.04초 단축한 대회신기록이다.
포포비치의 명성을 떠올리면 만족스러운 기록은 아니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8월 같은 장소(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유럽선수권에서 46초86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기록보다 1초24나 느린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판잔러(중국)가 보유한 2023년 최고 기록 47초22는 물론이고, 포포비치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 47초61(올해 세계 3위)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의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은 47초79(7위)다.
포포비치는 26일 남자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기록(51초71)을 보유한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은 53초05로 2위를 했다.
허헤이는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200m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홍콩 선수 중 올림픽 수영에서 메달을 딴 건 허헤이가 처음이다.
허헤이는 올해 7월 14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개인 첫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