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집 협력 보육…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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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 보육'은 4∼5개 소규모 어린이집이 가정·민간·혼합·국공립거점 등 유형별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공동으로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물품구매, 부모 교육, 교사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평가·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보육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출생에 따른 영유아 감소로 폐원 위기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내 18개 어린이집이 4개 그룹을 구성해 이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4개 그룹은 가정형 1개 그룹, 민간형 1개 그룹, 국공립 거점형 2개 그룹으로 창원, 김해, 양산, 함안지역에 있다.
앞으로 한국보육진흥원과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교재·교구 공유 등 공동사업과 공간·자원공유 등 선택사업을 포함해 어린이집 그룹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김옥남 경남도 가족지원과장은 "다가치 보육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간 공유·나눔·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보육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고,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