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서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尹 "베트남, 인태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핵심 협력국"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중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지난 3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 정례화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에 외교장관 회담도 연례화해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尹대통령 "베트남과 북핵·미사일 대응 공조 강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