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용문 간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집중 등 미래 비전 제시

신영재 홍천군수가 23일 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한 홍천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경제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 "예산 1조원…경제 으뜸도시 만들겠다"
신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정조직을 3국 체제로 개편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것을 시작으로 예산 1조원 시대, 선도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어르신 맞춤형 복지, 농촌용수개발, 농업경영 부담 해소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 역점 현안인 홍천∼용문 간 광역철도에 역량을 집중해 조기 착공을 유도하고, 국가항체 클러스터 사업의 규모 확대, 경쟁력 있는 홍천 대표축제 육성을 강조했다.

신 군수는 앞으로 철도사업을 통해 국제학교 및 특성화대학 홍천 캠퍼스를 유치하고, 맥주축제의 세계수제맥주대회 연계 개최, 홍천강 꽁꽁축제의 빙판을 활용한 전국대회 마련, 영상테마파크 유치, 캠핑 엑스포 등의 미래 비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