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체위원들 "'다이빙벨' 이용관 BIFF 이사장 사퇴하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용호·김승수·김예지·배현진·이용)은 23일 성명을 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행사 100여일을 앞두고 파행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용관 BIFF 이사장이 직제에도 없이 자기 사람을 운영위원장으로 앉혀 운영·예산권을 맡기는 '자기 사람 챙기기' 인사 전횡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편향되게 다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주도한 전력이 있는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한 인물"이라며 "공정성을 잃은 이 이사장이 100억원이 넘는 혈세와 152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BIFF를 사유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與 문체위원들 "'다이빙벨' 이용관 BIFF 이사장 사퇴하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