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통합하천계·정원조성계 신설…조직개편 단행
남구에 따르면 주요 개편 사항은 1과 명칭 변경, 2계 신설, 2계 통합, 1계 폐지다.
공원녹지과를 정원녹지과로 명칭 변경하고, 과 내 정원조성계를 신설해 정원 업무 강화를 통한 구민 휴식공간 마련, 태화강 국가정원 연계 관광 자원화 등에 대비한다.
또 통합하천계를 신설해 지난해 국가 공모에 선정된 여천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에 따라 보건소 감염병관리계와 감염병대응계를 감염병관리계로 통합했다.
이 밖에 민방위계와 통합관제계를 민방위관제계로 통합하고, 특사경관리계를 폐지했다.
남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보건소 1계가 줄어 전체 1실 1담당관 1관 27과 125계가 됐으며, 총정원은 변동 없이 901명이다.
폐지·통합된 계 인력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정원 조성, 중대재해관리 등 분야에 배치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기구 확대 없이 인력을 재배치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 개편안은 23일 남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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