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신메뉴로 여행 더 즐겁게…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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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글로벌고객만족도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9년 1위 대한항공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9년 1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와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2023년 GCSI 평가 결과 19년 1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 항공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줄곧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내식 메뉴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 조림 등 새로운 한식 메뉴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한국식 채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규 와인 52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좌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A321-네오(neo) 기종을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2028년까지 들여오기로 했다. 항공기 현대화에 노력을 쏟는 모습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A321-네오 기종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소형기임에도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또 300여 편의 영화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신 K콘텐츠를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승객들에게 항공 여행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런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2회 연속 획득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항공사 컨설팅 및 평가 업체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s)로 부터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결과 항공여객 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줄곧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내식 메뉴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 조림 등 새로운 한식 메뉴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한국식 채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믈리에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규 와인 52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좌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신형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A321-네오(neo) 기종을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2028년까지 들여오기로 했다. 항공기 현대화에 노력을 쏟는 모습이다.
특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A321-네오 기종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소형기임에도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좌석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또 300여 편의 영화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신 K콘텐츠를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승객들에게 항공 여행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후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이런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2회 연속 획득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항공사 컨설팅 및 평가 업체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s)로 부터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