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마이스(MICE) 산업 인재 양성과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스 전문가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스 전문가 육성 사업은 대학생 모의 행사 운영, 일반전시 과정, 컨벤션기획사 필기·실기 과정, 국제 전시기획사 과정, 디지털 과정, 외국어 과정, 중간관리자 유치캠프, 해외시장개척단 등 대학생부터 전문가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국제 전시기획사 과정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험 응시료까지 지원한다.

국제 전시기획사는 컨벤션기획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마이스 관련 자격증으로, 부산에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시험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전시주최자 협회와 함께 벡스코에서 7월 중 교육을 추진하고 8월 말 부산에서 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선진 전시회 벤치마킹과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 이후 회복된 해외 컨벤션 센터와 전시회 동향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마이스 실무인재 육성 사업 추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