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노사민정,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노동전환 실현' 공동선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일 올해 1차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노동전환 실현을 위한 공동실천선언문'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장총협회 의장, 송수연 노무법인 더플러스 대표 노무사,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에 따라 협의회는 탄소중립 이행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산업과 지역, 노동시장과 일자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는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우선 과제로 삼고, 노동자도 합리적인 임금인상 요구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국노총이 경사노위(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 중단을 선언했는데 이와 같은 노동시장, 노사관계에 경직된 모습들,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신뢰와 이해 속에서 이와 같은 공동실천선언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경기도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산업전환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씨와이오토텍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산업전환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시급한 분야로 자동차산업이 꼽히고 있어 올해 첫 번째 협의회 장소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장총협회 의장, 송수연 노무법인 더플러스 대표 노무사,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에 따라 협의회는 탄소중립 이행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산업과 지역, 노동시장과 일자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는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우선 과제로 삼고, 노동자도 합리적인 임금인상 요구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국노총이 경사노위(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 중단을 선언했는데 이와 같은 노동시장, 노사관계에 경직된 모습들,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신뢰와 이해 속에서 이와 같은 공동실천선언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경기도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산업전환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씨와이오토텍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 산업전환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시급한 분야로 자동차산업이 꼽히고 있어 올해 첫 번째 협의회 장소로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