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K-클래식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공연소식] 예술의전당 현대음악시리즈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
▲ 지휘자 최수열이 밤 9시에 들려주는 현대음악 =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6일과 11월 2일에 새 현대음악시리즈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는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현대음악을 즐기는 공연으로 7월 6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서예리, 11월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최수열이 직접 선곡한 현대음악 작품들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KCO모더니즘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지휘자 최수열은 클래식·현대음악·국악관현악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음악가다.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수열은 "현대음악의 시작점인 스트라빈스키와 쇤베르크, 유럽과 북미의 상징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리게티와 아이브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 작곡가 신동훈과 김택수의 작품으로 현대음악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은 저녁 9시에 시작해 중간 휴식 시간 없이 6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소식] 예술의전당 현대음악시리즈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
▲ KBS교향악단, 작곡가 김신·이수연 창작곡 연주 = KBS교향악단은 6월 30일과 7월 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기획 연주회 'K-클래식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공연 양일 모두 한국 작곡가의 창작곡으로 문을 연다.

첫째 날에는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거쳐 자브뤼켄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인 작곡가 이수연의 '점과 선으로부터'를 연주하고, 둘째 날에는 지난해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와 제네바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한 작곡가 김신의 신작 '아침기도'를 처음 선보인다.

공연 첫째 날에는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피아니스트 이혁이, 둘째 날에는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