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취약계층 학생에게 우유 무상 지원…지난해보다 확대
경남 창원시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우유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교육비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인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다.

이들 학생에게는 등교일과 휴일·방학 기간 등을 포함해 연간 250일 안팎으로 백색우유가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우유 무상급식 지원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14억원 상당이다.

총 225개교 학생 1만3천756명이 우유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1천850명 더 늘었다.

창원시는 우유 무상급식 확대가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