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토속음식맛연구회, 고향의 맛 보존·복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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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토속음식맛연구회는 지난 19일 정선을 방문한 전남 화순군 향토음식연구회 20명에게 대표 토속음식인 감자옹심이의 요리법 등 정선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강원도 사투리로 '새알'을 의미하는 감자옹심이는 감자와 전분을 섞어 새알 모양의 반죽을 만들어 육수에 끓여 먹는 정선의 토속음식으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양 지역 향토음식연구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웰빙 토속음식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토속음식맛연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5월 발족했다.
김민희 정선토속음식맛연구회 회장은 20일 "토속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솜씨를 갖춘 강사와 주민이 뜻을 모아 연구회를 설립했다"며 "정선토속음식의 보존·복원에 힘쓰는 한편 뷔페, 밀키트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정선의 맛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