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2∼16일 제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96개 기업이 총 570억400만원의 융자를 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차분 융자계획 규모(300억원)를 270억400만원 초과한 액수다.

청주시 2차 중기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96곳 신청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7월 중 최종 지원 금액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은 농협 등 9개 협약은행에서 최고 8억원까지 대출받게 된다.

시는 기업 부담 이자 중 연 최대 3%를 4년간 보전해 준다.

시 관계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 등은 오는 9월 3차분 접수 때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