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S 배터리 챌린지'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지원
LG엔솔,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선정…협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GES 배터리 챌린지는 혁신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9개월여간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곳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금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방위적 사업 협력 기회를 얻는다.

또 신사업 계획 유효성 검증(PoC)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이들 기업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혁신기술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