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관계기관 홍수 대책 점검 회의
홍수기 앞두고 다목적댐 20곳에 홍수조절용량 74억7천만t 확보
전국 다목적댐에 74억7천만t의 비를 저장할 여유가 있다고 환경부가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장관 주재로 기상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홍수 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홍수기(6월 21일부터 9월 20일)를 앞두고 기관별 대책과 과제를 확인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전국 다목적댐 20곳은 약 74억7천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댐 유역에 평균 648㎜ 비가 와도 방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 장관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홍수에 철저히 대응하고 피해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