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7월 16일까지 1층 로비서 전시
한국과 UAE 대표 전래동화는…전시로 보는 '전래동화의 재해석'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전래동화를 통해 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국과 UAE의 전래동화를 다룬 전시 '포크테일즈 리이매진드'(Falktales Reimagined)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서울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인 UAE의 샤르자와 교류·협력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전시는 '전래동화의 재해석'을 주제로 양국의 대표적인 전래동화를 일러스트(삽화)로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은혜 갚은 꿩' 등 5개 이야기를, UAE에서는 '머리 없는 낙타' 등 5개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각 동화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담고 있는 전래동화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아랍 문화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7월 16일까지 열린다.

휴관일인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과 UAE 대표 전래동화는…전시로 보는 '전래동화의 재해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