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6곳 야시장 열린다"...소진공, 야시장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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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19곳에서 추진하던 것을 올해는 56곳으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녁시간을 활용해 먹거리부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볼거리까지 시장별 특색을 반영해 진행한다.
소진공은 야시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고객 호응이 높은 우수시장을 선별해 적극 홍보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야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경산 공설시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2일간 '별찌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경산시립극단과 연계한 연극공연, 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연 등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서울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은 7월부터 직장인 '수'고했어 포차를 운영한다.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한다는 매주 수요일 6시~9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을 방문해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할 경우 사은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통시장이 가족단위 나들이객부터 MZ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