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마트가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 간 7~10세(2017년-2014년생)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놀이터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어린이 고객이 원하는 놀이기구 등을 직접 그려 제출하면,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前 TBWA KOREA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아리송(ARISONG)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1등 당선작은 8월 중 이마트 죽전점에 구현되어 실제로 어린이들이 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및 수상자 대상으로 이마티콘 등 경품도 제공한다. 참여만 해도 이마티콘 5천원권을 증정하며, 1등(1명)에게는 이마티콘 50만원권을, 2등(3명)에게는 이마티콘 30만원권을, 3등(5명)에게는 이마티콘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이마트 컬처클럽(문화센터) 50곳에서 진행되며, 매장별 10~20여명의 고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각 매장 내 컬처클럽에 방문 접수 또는 컬처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마트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MZ 등 미래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특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어린이 장보기 이벤트’를 열고 어린이 고객 대상 그로서리 쇼핑체험과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는데,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탐색하고 계산까지 하는 등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어린이와 부모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5월 선보인 이마트 월계점 ‘30주년 어린이 미로 체험’에는 일평균 600여명의 어린이 고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코크는 5~6월 ‘피코크 미식 유랑단’이라는 이름으로 대학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 양양 서피비치 등 젊은 고객이 모인 곳들을 찾아 다니며 고객 시식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피코크 미식 유랑단’을 운영한 8일 간 총 6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비가 오는 날에도 인파가 몰리며 시식 행사가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미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놀이터 그림 공모전 진행 점포 (이마트 50개점)

월계점, 청계천점, 은평점, 묵동점, 파주운정점, 하월곡점, 풍산점, 상봉점, 명일점, 분당점, 가든5점, 이천점, 과천점, 구로점, 남양주점, 다산점, 하남점, 양주점, 별내점, 강릉점, 춘천점, 고잔점, 부천점, 광명소하점, 김포한강점, 서수원점, 동탄점, 흥덕점, 오산점, 화성봉담점, 천안점, 안성점, 서산점, 펜타포트점, 천안서북점, 군산점, 광산점, 여수점, 서귀포점, 세종점, 금정점, 양산점, 연제점, 울산점, 경산점, 월배점, 포항이동점, 포항점, 동구미점, 상주점 등 총 50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