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로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가 결정됐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 신청을 철회하면서 윤 후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 일반 국민 여론조사(50%) 방식으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선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윤 후보는 소정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윤민아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을 꺾고 공천권을 땄다.부여 출신인 윤 후보는 부여 장암초, 장암중, 부여고를 나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48회) 합격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당 미디어대변인으로 임명됐다.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공주 출신의 김영빈 변호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거둬들일 막대한 이익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민배당금’으로 전 국민과 나누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증권업계는 청와대 핵심 참모인 김 실장의 주장을 일종의 ‘횡재세 징수’ 신호로 받아들였고,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청와대는 논란이 일자 뒤늦게 “김 실장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김 실장은 지난 11일 밤 자신의 SNS에 A4 용지 네 장 분량의 글을 올렸다. 제목은 ‘차원이 다른 나라 : AI 시대 한국의 장기 전략’이었다. 그는 지금의 반도체 특수가 ‘사이클’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경기 변화에 따라 출렁이는 수출 중심 경제 구조가 견고한 구조적 이익을 창출하는 ‘기술 독점 경제 구조’로 변모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산업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 인프라”라며 “그리고 그 인프라 전환의 중심에 한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과 이윤을 인간의 삶으로 환원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민배당금을 제안했다. 김 실장은 “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의 결과가 아니다”며 “반세기에 걸쳐 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그 과실의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초과 이익 일부를 현세대의 사회 안정성과 전환 비용 완화에 사용하는 것 역시 단순한 분배가 아니라 체제 유지 비용 성격을 지닌다”고 했다.김 실장은 초과 이익을 활용할 수 있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6·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고 12일 발표했다.국민의힘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13일 개최하기로 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20대 청년 영입인재 최지예 ㈜지예수 이사 등 5명을 위촉했다.선대위 산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는 주진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세금폭탄, 안보파탄, 사법파괴’ 실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각 시도 선대위는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 이슈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선대위 명단이 발표되자 우재준 최고위원은 “사전 동의 없이 (선대위원장에) 포함됐다”며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지도부에 전달했다.국민의힘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를 철회한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용근 변호사를 이날 최종 확정했다.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