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8월 11일 개막
전주MBC가 주최하는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8년째 열리는 JUMF는 인디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11일 세계 최고의 인기 콘텐츠인 K-POP 공연을 시작으로 12일에는 록·헤비메탈·힙합 뮤지션이, 13일에는 어쿠스틱부터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자우림과 10CM, 선우정아,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쏜애플, 원슈타인 등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마니아들을 위한 별도 무대가 마련됐다.

12일 전주 객리단길에 위치한 클럽 '더 뮤지션'에서는 로다운30, 하헌진밴드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밴드 5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수원, 울산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하고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축제 분위기를 온라인으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전주MBC 관계자는 "잠시 들리는 축제가 아닌 체류형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전주를 방문해 음악과 지역의 멋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