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장먼시에 세워지고 있는 깊이 700m 규모의 중성미자관측소 전경. 중국과학원 고에너지물리학연구소가 촬영해 지난 15일 공개했다. 중국은 17개국이 참여하는 관측소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가운데 돔 모양 중앙 관측소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관측소의 주 용도는 중성미자의 정확한 질량 계측이다. 중성미자는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로의 핵분열 시 방출되는 아주 작은 질량의 입자로, 빅뱅 직후 우주 현상을 규명하는 열쇠로 꼽힌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