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염수 불안으로 소비자들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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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통업체 사재기는 없어,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전남도는 15일 천일염 품귀현상과 관련해 가공·유통업체 사재기는 없지만 개인간 사재기 분위기는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안군과 천일염생산자연합회 관계자 등과 천일염 가격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천일염 가공·유통업체의 사재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 소비자 간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는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가공·유통업계 차원에서 발생하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이같은 천일염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 탓으로 분석했다.
또 가격 상승 주원인으로는 "생산량 감소와 9월 김장철을 대비한 재고 물량 증대"라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해수부, 시군, 대한염업조합과 협력해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하반기 천일염 가격 급등에 대비해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수매 후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조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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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안군과 천일염생산자연합회 관계자 등과 천일염 가격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천일염 가공·유통업체의 사재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 소비자 간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는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가공·유통업계 차원에서 발생하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이같은 천일염 거래량 증가의 원인으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 탓으로 분석했다.
또 가격 상승 주원인으로는 "생산량 감소와 9월 김장철을 대비한 재고 물량 증대"라며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해수부, 시군, 대한염업조합과 협력해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하반기 천일염 가격 급등에 대비해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수매 후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조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