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베트남 하이퐁항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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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천820TEU(1TEU는 20피트 길이 표준 컨테이너 1개)급 선박(총톤수 1만7천943t)이 신규 항로로 울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신규 서비스 운항 선사는 에버그린코리아로 선박 3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 기항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하카타, 울산, 부산, 광양, 칭다오, 타이베이, 가오슝, 하이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연간 약 2만4천TEU의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확대와 물동량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항은 말레이시아 페낭항, 중국 닝보항, 베트남 하이퐁항에 기항하는 3개 신규 항로를 개설했으며, 이달 기준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인트라 아시아 권역 내 37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