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상금 5천만원
제11회 수림문학상 공모 23일 마감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11회 수림문학상이 오는 23일 공모를 마감한다.

공모는 예비 작가나 등단 10년 미만의 신진 작가가 쓴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작은 인터넷을 포함해 어떤 매체에도 발표된 적 없는 신작이어야 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이며, 원고지 20장 분량의 줄거리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림문학상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국내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수림문화재단이 2013년 공동 제정했다.

차세대 소설 문학을 이끌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당선작에는 국내 문학상 중 최고 수준인 상금 5천만원을 준다.

당선작이 없으면 가작(상금 2천500만원)을 선정할 수 있다.

응모작은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으로 작성해 파일로 저장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문서 파일을 직접 출력해 우편(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 출판부 수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표지에는 응모자 이름, 주소, 연락처를 표기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마감일 자정까지, 우편은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홈페이지(www.yna.co.kr/soorim/index)를 참고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중 개별 통보하고 수림문학상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중에 단행본 출간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