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 졸업생·교육생 한자리에…개관 3주년 축제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 3주년을 맞아 졸업생과 교육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새싹(SeSAC)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16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며 새싹톤(해커톤) 대회, 일자리 매칭데이, 새싹포럼(테크포럼), 홈커밍데이 등 본행사와 취업 지원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청년 개발자들의 경진대회인 새싹톤은 사전에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청년'을 주제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공모해 지원팀 210개 중 45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행사 당일 결과물 시연과 발표를 한다.

새싹포럼에서는 카카오 공용준 상무, SAP코리아 조용완 상무, 커넥팅랩 현경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분야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공유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구상하게 된 계기와 3년간의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일자리 매칭데이에는 55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30개 기업이 일대일 면접을 한다.

이외에도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면접정장 대여(취업날개서비스),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우수한 디지털 인재 채용에 고심하는 기업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새싹 페스티벌이 네트워킹부터 취업까지 청년 개발자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