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 난간 올라간 여성 구한 시민에 경찰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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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여성을 구한 시민 홍준형(34)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1시 55분께 한 아파트 15층 복도 난간에 한 여성이 걸터앉아 있는 것을 목격했다.
홍씨는 지체 없이 여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 내린 후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여성을 설득했다.
홍씨는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아찔하다"며 "여성분에게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심한 관찰과 용감한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1시 55분께 한 아파트 15층 복도 난간에 한 여성이 걸터앉아 있는 것을 목격했다.
홍씨는 지체 없이 여성을 난간 아래로 끌어 내린 후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여성을 설득했다.
홍씨는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아찔하다"며 "여성분에게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심한 관찰과 용감한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