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국토부에서 실시한 경기도 수요응답형 광역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이르면 9월 내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 국토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선정…9월 운행 예정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광역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운송 서비스 질을 높여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 가운데 둘 이상의 시·도간을 오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지역별 운행개시일로부터 18개월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요금은 현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동일(기본요금 2천800원에 거리당 추가요금, 대중교통 무료 환승 가능)하다.

운행 방식은 주간이나 월간 단위 100%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는데 출발 지점 인근에서만 호출(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하루 3대가 운정 3지구를 경유해 상암 DMC까지 운행 예정이며, 시범 사업 초기엔 운정3지구 중 광역 노선 확충이 가장 시급한 초롱꽃마을과 물향기마을이 먼저 서비스가 제공되며 추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