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취업취약계층 139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울산 동구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월부터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7월 17일∼10월 13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7월 17일∼11월 30일까지 한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7월 17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동구 주민이다.

가구원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하고, 재산은 4억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 인원은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각 99명, 40명으로 총 139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