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 직원 참여하는 '청렴문화제' 열어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3일 구청 공무원 모두가 참여한 '청렴문화제'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제는 민원행정과 직원이 일일 DJ가 돼 동료들과 청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청렴 방송'으로 시작했다.

구는 올해부터 청념주간으로 정한 매월 셋째 주 청렴방송을 하고 있다.

구청 대강당 앞에서는 젊은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청렴 생활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담은 청렴 포스터를 전시하는 '송파생활 청렴백서'가 열렸다.

구 행정포털에서는 도서를 통해 '꼰대문화', '갑질문화'를 들여다보는 '청렴도서전 및 퀴즈' 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직원 치유·화합을 위한 팝페라 공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의 '슬기로운 청렴생활' 강의가 마련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문화제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구정의 핵심 가치인 창의·혁신·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