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핵단체 "北, 지난해 핵무기에 7천500억원 지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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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핵단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최근 발표한 '2022 전세계 핵무기 지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개발에 5억8천900만 달러(한화 7천500억여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작년에 1분마다 약 1천221달러를 핵 개발에 쓴 셈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2021년에는 핵무기 개발에 6억4천200만달러(약 8천200억원)를 썼다고 추산한 바 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앨리시아 샌더스-자크리 ICAN 정책조정관은 VOA에 "북한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에 (예산을) 지출하는 것은 주민에 안전과 안보를 제공해야 할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