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 진안군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40년 넘게 자란 곧게 뻗은 편백 사이를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2017년 개장한 8ha 규모의 부귀 편백숲에서는 7천200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편백숲에는 휴양치유숲길 1.3km, 산책로 1.1km, 유아 학습장, 평상 데크 52개, 정자 등이 마련돼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부귀면 편백숲은 전주 근교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메타세쿼이아길, 마이산, 용담호가 있어 여행과 관광,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진안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