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에는 마산서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창원서도 즐기는 락 페스타…8월 진해야외공연장서 개최
창원문화재단은 올여름 지역적 공간의 장점을 살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2019년부터 이어져온 '창원 락(Rock) 페스타'를 올해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 야외공연장에서 시원한 락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인디록 밴드뿐만 아니라 '로맨틱펀치' 등 대중밴드도 참여한다.

기존에는 무료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노쇼(갑작스러운 불참) 방지를 위해 1만원의 관람료를 책정했다.

늦여름인 9월에는 마산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9일 오후 4시부터 마산 서항지구 해양누리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뮤직 페스티벌은 청년세대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적재, 권진아 등 국내 우수 팝밴드와 싱어송라이터 5개 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통해 창원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