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발 대한항공 10시간40분 지연출발…"기장 건강문제"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건강 문제로 10시간 40분 지연 출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KE672편의 기장이 현지 음식을 먹은 뒤 건강에 문제가 생겨 대체 기장이 투입됐고,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전 10시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승객 196명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늦은 시간이라 대체할 사람을 찾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승객들에게 호텔 제공 및 일정 변경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