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3개 기업과 2천600억 투자협약…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사천시는 에스씨로지스, 코람코자산운영, 무풍지대 등 3개 기업과 2천600억원 규모 신규 투자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물류업체인 에스씨로지스는 축동일반산업단지에 2천300억원을 투자, 경남 최대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 건립 투자자로 참여한다.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면 경남 서부권역 물류난 해소,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건제품 제조 기업인 무풍지대는 향촌삽재농공단지에 수산물가공 공장 건립에 투자한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는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