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무소방대 21년만에 역사 속으로…마지막 기수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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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던 '의무소방대'가 충북에서 마지막 기수인 73기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충북소방본부는 13일 도내 각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의무소방대 11명이 전역했다고 밝혔다.
의무소방대는 소방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2002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되어 오다 저출생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폐지된다.
충북지역에서는 이날 전역한 73기까지 총 820명이 활동했다.
마지막 전역자 손다윤 수방은 "의무소방대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모교가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20개월간 복무한 기억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혁민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의무소방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들의 헌신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chase_
/연합뉴스
충북소방본부는 13일 도내 각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의무소방대 11명이 전역했다고 밝혔다.
의무소방대는 소방 인력 부족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2002년부터 전국에서 시행되어 오다 저출생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폐지된다.
충북지역에서는 이날 전역한 73기까지 총 820명이 활동했다.
마지막 전역자 손다윤 수방은 "의무소방대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모교가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20개월간 복무한 기억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혁민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한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의무소방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들의 헌신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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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