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 혁신성장위원회 출범…28개 연구기관·대학 등 참여
전북도는 농생명 산업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농생명 혁신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도내 28개 농생명 연구기관과 대학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2014년부터 도내 국가사업 기획과제를 발굴해온 농생명 연구협의체 기능을 보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다.

기존 협의체의 6개 분과(종자, 식품,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첨단 축산, 첨단 농업)를 그린 바이오, 새만금 농생명, 푸드 테크, 반려동물·말 산업 등으로 개편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북도의 비전인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을 뒷받침하는 바이오 분야 대형사업 및 국가예산사업 발굴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위원회 의견에 귀 기울여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