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트라이커 장갑차여단 국내 순환배치…"연합 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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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순환배치 임무를 하게 될 미국 육군의 신속기동부대 '스트라이커 여단'이 경북 포항에 도착했다.
미 국방부는 12일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지난 10일 포항에 하역된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차량과 장비 사진을 공개했다.
미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에 기지를 둔 제2스트라이커여단 2-4 전투단(SBCT)은 앞으로 기존의 2-2 전투단을 대체해 한국에서 순환임무를 하게 된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승무원 2∼4명과 무장 보병 9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100㎞로 질주한다.
레이저 대공무기까지 탑재하는 이 장갑차는 기동성과 생존 능력, 막강한 화력을 갖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중형장갑차란 평가가 나온다.
마이라 로페스-나녜스 주한 미8군 대변인은 "한국에 순환배치 임무를 하는 여단이 주둔하는 것은 한미동맹과 한미연합군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육군 제1지역의학연구소 소속 장병들은 최근 서울 외곽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화생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제1지역의학연구소는 전 세계로 파견돼 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CBRNE) 위협을 확인하며 의료적 정찰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미는 정례적으로 관련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 국방부는 12일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지난 10일 포항에 하역된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차량과 장비 사진을 공개했다.
미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에 기지를 둔 제2스트라이커여단 2-4 전투단(SBCT)은 앞으로 기존의 2-2 전투단을 대체해 한국에서 순환임무를 하게 된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승무원 2∼4명과 무장 보병 9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100㎞로 질주한다.
레이저 대공무기까지 탑재하는 이 장갑차는 기동성과 생존 능력, 막강한 화력을 갖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중형장갑차란 평가가 나온다.
마이라 로페스-나녜스 주한 미8군 대변인은 "한국에 순환배치 임무를 하는 여단이 주둔하는 것은 한미동맹과 한미연합군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육군 제1지역의학연구소 소속 장병들은 최근 서울 외곽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화생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제1지역의학연구소는 전 세계로 파견돼 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CBRNE) 위협을 확인하며 의료적 정찰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한미는 정례적으로 관련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