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에너지전환마을 3곳 조성…한 곳당 최대 2천만원 지원

입력2023.06.12 14:30 수정2023.06.12 14:30

전북 전주시는 공모를 통해 에너지 전환 마을 3곳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전환 마을이란 효율적인 사용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화석 연료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바꿔 탄소 중립을 실현해나가는 공동체다.

시는 단독주택형과 공동주택형, 공동체형 등 3개 유형별로 1곳씩을 선정해 각각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컨설팅을 해주고 에너지 전환 활동가 양성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전주시 에너지센터 누리집(www.etrun.or.kr)을 참조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이 주도해 마을의 에너지 문제를 인식하고 에너지전환 전략을 수립·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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