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렌탈 시장 진출한다…미니 건조기·세척기 등 선봬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이 렌탈 시장이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렌탈 제품은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클리엔T24다. 렌탈 제품은 확대될 예정이다.

앳홈은 렌탈 서비스를 총 8개의 전문 렌탈업체를 통해 6월 중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께 롯데렌탈·에어시스원·비파트너스를 시작으로 BS렌탈·스마트렌탈·CS렌탈이 차례로 문을 연다. 내달 초 헬로우비전·딜라이브에서 해당 브랜드의 렌탈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각 렌탈업체별로 제공하는 제휴카드 혜택 등을 적용할 경우 미닉스 미니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는 별도 렌탈료 납부 없이 월 0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앳홈은 지난해부터 온라인몰에 이어 홈쇼핑, 팝업스토어, 더현대서울 입점 등 오프라인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렌털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김현수 앳홈 세일즈전략본부장은 "현재 가전 렌탈 시장은 대형·고가 가전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이번 렌탈 서비스를 통해 실사용 고객뿐만 아니라 가전을 필수 옵션으로 제공하는 소형 원룸 임대사업자, 오피스텔 건설사 등 사업자의 요구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