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신유빈·전지희,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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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서 한국 여자 선수 30년 만에 '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9·대한항공)과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BN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과 전지희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띠동갑 콤비인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 단·복식 전체에서 한국이 은메달 이상 성적을 낸 건 1993년 예테보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현정화 이후 30년 만이다.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는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를 꺾고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2021년 10월 이후 다시 한번 MBN 여성스포츠대상 MVP 트로피를 거머쥔 신유빈은 "다가오는 국제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6월 이후 7년 만에 MVP에 선정된 전지희는 "(신)유빈이 덕분에 이 상을 다시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함께 국제대회에 또 출전하는 만큼 다음에도 다시 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연합뉴스

MBN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과 전지희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띠동갑 콤비인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 단·복식 전체에서 한국이 은메달 이상 성적을 낸 건 1993년 예테보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현정화 이후 30년 만이다.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는 세계 1위인 중국의 쑨잉사-왕만위 조를 꺾고 1987년 뉴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조(우승) 이후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다.
2021년 10월 이후 다시 한번 MBN 여성스포츠대상 MVP 트로피를 거머쥔 신유빈은 "다가오는 국제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16년 6월 이후 7년 만에 MVP에 선정된 전지희는 "(신)유빈이 덕분에 이 상을 다시 받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함께 국제대회에 또 출전하는 만큼 다음에도 다시 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