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바이오가 사람의 DNA와 유사한 조직재생 물질인 PDRN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올해 4분기부터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리바이오는 생체 적합성이 높은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한 PDRN 성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PDRN은 분자량에 따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포리바이오는 PDRN 대량 생산을 위해 지난해 동충주 산업단지에 약 1,200평 부지를 확보했다. 올해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최근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포리바이오는 2022년 초기 기관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대량 양산을 위한 독자적인 생산기술 및 적용 분야에 대한 제제 연구를 진행해왔다. 포리바이오는 오는 4분기에 의료기기와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리바이오, 올해 4분기부터 PDRN 대량 생산
포리바이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PDRN을 4분기 내에 공급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며 "다수의 제약사,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공급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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