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예멘 남부 정부군 초소 공격…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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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 근거지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정부군 초소를 공격해 2명이 숨졌다.
예멘 정부 보안 관리는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오늘 오전 남부 샤브와 지역 초소가 공격받아 정부군 2명이 사망했다"며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원)들은 상처를 입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현지 보안 소식통과 부족장을 인용해 정부군 2명과 알카에다 조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AQAP를 알카에다 지부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조직으로 여긴다.
이 조직의 고위 간부인 하마드 빈 하무드 알타미미는 지난 2월 말 예멘 남부에서 미군이 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으로 사망했다.
AQAP는 예멘 정부와 이슬람 시아파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세력을 확장해 왔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사우디와 이란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후 반군과 사우디 동맹군 측은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예멘 정부 보안 관리는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오늘 오전 남부 샤브와 지역 초소가 공격받아 정부군 2명이 사망했다"며 "지하디스트(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원)들은 상처를 입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현지 보안 소식통과 부족장을 인용해 정부군 2명과 알카에다 조직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AQAP를 알카에다 지부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조직으로 여긴다.
이 조직의 고위 간부인 하마드 빈 하무드 알타미미는 지난 2월 말 예멘 남부에서 미군이 시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격으로 사망했다.
AQAP는 예멘 정부와 이슬람 시아파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세력을 확장해 왔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사우디와 이란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후 반군과 사우디 동맹군 측은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