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타깃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 집중 추진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매력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해 이달 18일까지 15개 시군에서 2023 글로벌 강원웰니스위크를 개최, 웰니스 관광객 1천 명을 유치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필라테스 등 오픈클래스로 구성, 숲 명상과 바닷소리 테라피, 어린이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웰니스 숙박시설은 최대 60%, 부대시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해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전후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 판매해 단체 관광객 2천500명을, 해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1천5백명, 해외 기업체 포상관광 상품을 통해 1천명을 각각 유치했다.

이 밖에 지역 체류형 관광 상품 판매로 개별 관광객 1천 명을 모았다.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 집중 추진
도는 대만 시장 선점을 목표로 지난달 대만 4대 여행사와 업무협약하고 국제관광박람회 홍보, 강원 관광 설명회 개최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주력 추진했다.

이후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매체 초청 투어를 진행해 한류 상품 개발과 함께 웰니스, 강릉 야간관광 공연,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등 국제 이벤트와 연계한 신규 상품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백창석 문화관광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우수한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며 "신규 상품 확대와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관광객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